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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누구를 위한 기념일인가

by Steve Jin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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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보내는 특별한 기념일이지.

이브에 만나 선물도 교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브부터 다음날 크리스마스까지 함께 보내며 

사랑을 속삭이는 연말 가장 큰 연인들의 이벤트데이라고 할 수 있어.

 

연인들만 그럴까?

많은 솔로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수록 소개팅횟수는 늘어만 가고 "올해만은"을 외치며 솔크는 절대안된다며 

급한 숙제를 마치듯 11월 , 12월을 보내기도 해.

물론 성과가 없는 친구들은 이브에 당일이라도 놓칠 수 없다며 기적같은 만남을 기대하고 환한 거리로 몰려나가기도 하고.

 

다들 경험이 있을거야.

그리고 2022년 크리스마스도 지나버렸어.

 

자 이제 어때? 

중요한것은 생각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만난 연인들만큼이나 이를 기점으로 헤어지는 연인들도 많다는점이야.

 

넌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냈어?

혹시 크리스마스에 헤어지거나 연인에게 실망을 했어?

 

사실 크리스마스는 헤어지기 딱 좋은 기념일이기도 해.

왜냐면 비교가 너무 쉽거든.

전 세계의 모든 연인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각종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하고 교환하지.

 

그만큼 비교군이 많거든.

물론 진정한 사랑에 비교만큼 나쁜건 없지만, 어떻게 하겠어.

주변에 들려오는 말들이 죄다 뭐했다, 뭐 받았다같은 비교사례들인걸.

 

그리고 크리스마스 물가는 ? 수고는? 식당예약 하나를 하더라도 평상시보다 몇배는 가격도 높고 

예약도 쉽지않지. 어떤 사람이 준비를 하던지 그 과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그건 몰라주고 비교를 당한다면 

기분이 얼마나 나쁘겠어.

 

그니까 이 글을 읽는 모든 헤어진 커플들아

입장을 바꿔 조금만 생각을 해봐.

 

비교를 했다면, "내가 다른사람들 얘기를 많이 들어서 비교한것 같아. 미안했어"

준비과정을 몰라주어 서운했다면, "나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조금 서운했어"

라고 솔직하게 한마디 해보는게 어때?

 

보통 이별의 골드타임은 10일정도라고 보면 돼.

단순한 감정싸움이 번져 크리스마스에 헤어진 남녀들아.

늦기전에 저 한마디만 전달한다면 따른 감정다툼, 자존심 상함 없이 간단하게 다시 다툼을 종료할 수 있을거야.

 

무엇보다 원활하게 싸움을 정리하는 법은 숨겼던 본심을 알려주고 상황을 뒤집는거니까.

 

연말이 가기전에 한번 톡을 보내보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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